북한이 전승절 73주년을 앞두고 대성산혁명열사릉과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원을 잇달아 참배하며 내부 결속과 우호 과시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 정치국 상무위원 등 당·정·군 간부들과 함께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찾은 데 이어 전쟁노병들과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참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참전용사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으며, 전국 노병들에게 선물도 보냈습니다.
북한은 전승절 당일에도 각종 추모·기념행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정주년이 아닌 만큼 대규모 열병식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평양에 참전 노병과 전시공로자들을 대거 초청하고, 혁명사적지 참관과 상봉 행사를 연이어 진행하면서 기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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